요즘은 “어딜 가든 CCTV가 있잖아”라는 말이 거의 상식처럼 굳어졌죠. 솔직히 저도 그렇게 믿는 편이었어요. 예전에 지하철에서 이어폰을 잃어버린 적이 있는데,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 첫 생각이 딱 이거였거든요. “CCTV 보면 되겠네!” 그런데 현실은… 아시죠? 각도는 애매하고, 사람은 너무 많고, 결정적인 순간은 어딘가 비어 있고. 그때 깨달았습니다. 감시가 ‘있다’는 것과 진실이 ‘잡힌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는 걸요.영화 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감시망이 촘촘해진 시대인데도, 아니… 촘촘해졌기 때문에 더 교묘해진 범죄가 존재한다면? 그리고 그 범죄를 상대하는 사람이 ‘전설급 추적 전문가’라면? 생각만 해도 긴장감이 슬슬 올라오지 않나요. “이거 한 번 제대로 붙겠는데?” 싶은 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