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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에 좋은 음식과 적정 섭취량

청견동 2026. 1. 15. 12:00

관절이 자주 쑤시거나, 소화가 더부룩하고, 몸이 자주 피곤하다면 우리 몸 어딘가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염증은 외부 자극에 대한 방어반응이지만, 오래 지속되면 관절, 혈관, 장, 피부 등 여러 곳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음식들과 함께 성인 기준 예시 섭취량을 정리해 드릴게요. 숫자는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참고용이므로, 개인 체중·질환·의사 소견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

 

염증에 좋은 음식과 적정 섭취량 썸네일 이미지

 

1. 등푸른 생선: 오메가3의 대표 공급원

등푸른 생선에는 EPA, DHA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오메가3는 우리 몸에서 과도한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관절, 심혈관, 전신 염증 관리에 자주 언급되는 영양소예요.

 

추천 생선

  • 연어
  • 고등어
  • 청어, 정어리
  • 참치(기름에 튀기지 않은 조리 형태)

 

예시 섭취량 (성인 기준)

  • 한 번에 손바닥 크기 정도(약 100~150g)
  • 일주일에 2~3회 정도 섭취를 목표로

튀김보다는 구이, 찜, 조림처럼 기름을 적게 쓰는 조리법이 염증 관리와 체중 관리에 더 도움이 됩니다.

 

2. 올리브유 & 견과류: 좋은 지방으로 염증 줄이기

지방이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니에요. 올리브유, 견과류, 씨앗류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강한 지방입니다.

 

추천 식품

  • 올리브유(엑스트라 버진)
  • 아몬드, 호두, 캐슈넛,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
  • 아마씨, 치아씨 같은 씨앗류

 

예시 섭취량

  • 올리브유: 샐러드 드레싱, 볶음 요리에 하루 1~2큰술 정도
  • 견과류: 하루 한 줌(약 20~30g) 정도
  • 씨앗류: 요거트·샐러드 위에 1~2큰술 뿌려서 섭취

견과류는 열량이 높기 때문에, 봉지째 먹기보다는 하루 한 줌 정도를 소분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 이미지

 

3. 채소 & 과일: 항산화·항염 영양소의 보고

컬러가 진한 채소와 과일에는 비타민 C, 비타민 E,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추천 채소

  •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
  • 시금치, 쑥갓, 근대 같은 녹색 잎채소
  • 당근, 파프리카, 비트 등 색이 진한 채소

 

추천 과일

  • 베리류 (블루베리, 딸기, 라즈베리 등)
  • 사과, 배
  • 귤, 오렌지, 자몽 등 감귤류

 

예시 섭취량

  • 채소: 매 끼니 접시의 1/2 정도를 채소로 채우는 것을 목표로
  • 과일: 하루 1~2회, 1회당 작은 그릇 1컵 정도

과일은 과일주스보다는 껍질째 씹어 먹는 통과일이 혈당 관리와 포만감 측면에서 더 좋습니다.

 

4. 통곡물 & 식이섬유: 혈당·지질 안정으로 염증 간접 완화

흰쌀, 흰빵,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려 장기적으로 염증 수준을 높이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통곡물과 식이섬유는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고 장내 환경을 개선해 전신 염증을 간접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을 줘요.

 

추천 식품

  • 현미, 귀리, 통밀빵, 오트밀
  • 퀴노아, 보리, 메밀
  • 콩, 렌틸콩, 병아리콩 등 콩류

 

예시 섭취량

  • 흰쌀 대신 1/3~1/2 정도를 잡곡·현미로 대체
  • 오트밀: 아침 식사로 반컵(마른 기준 약 40g) 정도
  • 콩류: 반찬이나 샐러드에 하루 두세 큰 숟가락 이상

갑자기 식이섬유를 너무 많이 늘리면 가스·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으니, 며칠~몇 주에 걸쳐 천천히 양을 늘리세요.

 

5. 발효식품: 장 건강이 곧 염증 관리

우리 몸의 면역 세포 상당수가 장(腸)에 존재하기 때문에, 장 건강은 곧 염증 조절과도 직접 연결됩니다. 발효식품에 들어 있는 유산균, 유익균은 장내 환경을 개선해 전신 염증 수준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추천 발효식품

  • 요거트, 그릭요거트, 요구르트(가급적 당 적은 제품)
  • 김치, 깍두기, 동치미 등 발효 채소
  • 청국장, 된장, 낫토 등 콩 발효식품

 

예시 섭취량

  • 요거트: 하루 1컵(100~150ml) 정도
  • 김치·발효 채소: 한 끼에 작은 접시 1개 정도
  • 청국장·된장: 지나치게 짜지 않게, 반찬·찌개로 하루 1회 내외

김치·된장 등은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으니 짠맛을 줄인 제품·조리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거트 이미지

 

6. 향신료 & 약용 식재료: 생강, 강황, 마늘

몇몇 향신료와 뿌리류 식재료는 강력한 항염·항산화 성분으로 유명합니다. 음식을 만들 때 조금씩 자주 활용하면 염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6-1. 생강

생강에는 진저롤 등의 성분이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시 섭취량

  • 생강차로 하루 1~2컵
  • 요리할 때 얇게 썬 생강 몇 쪽(5~10g)씩 활용

 

6-2. 강황(울금)

강황의 노란색 성분인 쿠르쿠민은 대표적인 항염 성분으로 알려져 있어 커리, 강황밥, 강황차 등으로 활용됩니다.

 

예시 섭취량

  • 가루 기준 하루 1~3g 정도를 음식에 조금씩 나누어 사용
  • 커리 요리, 강황밥 등 주 2~3회 정도

 

6-3. 마늘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있어 항균·항염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한국 식단에 이미 자주 등장하는 재료이기도 하죠.

 

예시 섭취량

  • 익힌 마늘 기준 하루 4~6쪽 정도
  • 국, 찌개, 볶음, 구이 등 여러 요리에 조금씩 분산해서 넣기

위장 장애가 있거나 속이 약한 분은 생마늘을 과도하게 섭취하기보다는 익혀서 소량씩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녹차 & 허브티: 카테킨·폴리페놀로 염증 완화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허브티에는 다양한 폴리페놀이 들어 있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추천 음료

  • 녹차, 보이차 등 (카페인에 민감하지 않은 경우)
  • 카페인 프리 허브티 (루이보스, 캐모마일, 페퍼민트 등)

 

예시 섭취량

  • 하루 2~3컵 정도, 늦은 시간에는 카페인 적은 차로 교체

카페인에 민감한 분은 녹차·홍차 대신 허브티·곡물차 위주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에 좋은 음식 & 예시 섭취량 한눈에 보기

분류 염증에 좋은 이유 예시 섭취량 (성인 기준)
등푸른 생선 오메가3(EPA·DHA)로 염증 반응 조절, 혈관·관절 건강에 도움 100~150g씩 주 2~3회
올리브유·견과류 불포화지방산·비타민 E로 항염·항산화 작용 올리브유 1~2큰술/일, 견과류 한 줌/일
채소·과일 비타민·폴리페놀·카로티노이드로 산화 스트레스 감소 채소 매 끼니, 과일 하루 1~2회
통곡물·콩류 혈당·지질 안정, 장내 환경 개선으로 염증 간접 완화 흰곡물의 1/3~1/2를 잡곡으로, 콩류 두세 큰 숟가락/일
발효식품 유산균·유익균으로 장 건강·면역 조절 요거트 1컵/일, 김치·발효채소 작은 접시 1~2회
생강·강황·마늘 항염·항산화 성분으로 염증 반응 조절 생강 5~10g/일, 강황가루 1~3g/일, 마늘 4~6쪽/일
녹차·허브티 카테킨·폴리페놀로 산화 스트레스 감소 하루 2~3컵 (카페인 민감도에 따라 조절)

 

마무리: 음식은 ‘도움’, 치료는 의료진과 상의

 

오늘 소개한 음식들은 전신 염증 수준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식단 방향입니다. 하지만 이미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자가면역 질환 등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음식만으로 염증을 다스리기 어렵고, 전문의의 치료와 약물요법이 반드시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튀김·패스트푸드·가공식품·단 음식을 줄이고, 오늘 정리한 등푸른 생선, 채소·과일, 통곡물, 발효식품, 좋은 지방을 꾸준히 늘려 보세요. 식단이 바뀌면, 몸의 염증과 컨디션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용이며, 통증·부기·열감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